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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다반사/나고야

한국에서 일본으로 국제이사 시 유의해야할 사항들(주의사항)

안녕하세요. 포포입니다

오늘은 국제이사이야기를 해 볼까 해요.
저희는 2019년도에
한국에서 나고야로 회사일때문에 국제이사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.
이사 준비, 이사업체 선정, 보낼수있는 식품 등등. . .
몇 가지 팁을 들려드릴게요.
생각보다 이사업체만 선정되면 이사하는건 국내이사만큼 쉬웠어요.
이사업체는 우*해운,도*익스프레스 두군데에서 견적을 받았고, 그 중 저렴한 곳으로 선택했답니다.
가격은 1큐빅당 얼마 이런식으로 책정되는데, 가정마다 짐 양이 다르기 때문에 딱 얼마다 하기는 어렵네요.
저희는 도*익스프레스에서 진행했답니다.
이사 준비는 버리는 것과 처분하는것으로 시작하시면 됩니다.
기본적으로 전압이 안맞기 때문에 모든가전은 가서 새로 사시거나. 변압기와 함께 몇 몇 가전은 가져가시고 나머지는 사는 등, 가족 구성원들과 잘 상의 하셔서 결정하세요.
그렇다면, 가져가는게 좋은 가전과 비추하는 가전을 알려드릴게요.
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일본 거주 경험을 통해 얻은 정보이니 만큼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.
추천가전 : 세탁기, 건조기, 냉장고,프리볼트가전류
비추천가전 : 밥솥, 전자렌지, 에어후라이어,
티비,에어컨 ,주방가전은 거의 처분하시는게 편할것같아요.(전열기구나.자주쓰는 가전은 변압기의 소음, 불편함 , 소비전력이 높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아요)
만약, 세탁기, 건조기를 가져가신다면 변압기를 구매하셔야하는데.
먼저 가시는 곳의 전압이 50Hz인지 60Hz인지 확인하신 후 변압기를 구매하시기 바랍니다.
보통, 도쿄는 50이구요 나고야는 60입니다.
꼭! ! !변압기 정보확인하시고 구매하세요.
정말 별표 10개입니다.

변압기는 사용하시고자 하는 가전의 최대소비전력을 확인하시고 3배 이상 되는것으로 구매하세요.
(예를 들면, 세탁기가 800W면 3키로 짜리를 구매)

가져가실때 체크하셔야 되는게 집 입구나 놓는 곳의 통로 사이즈를 잘 체크하셔서 가져가세요.
집 입구에서부터 못들어가면 그대로 처분하셔야해요.

 
저희는 사전에 체크해서 가져간게 세탁기와 건조기였답니다.
보통, 일본집은 세탁기 놓는 곳이 정해져있고, 판 크기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크기가 크면 클 수록 가져가기 어렵습니다.
홈센터에서 파는 세탁기 지지대를 따로 구매해서 밑 판에 맞추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있어요~

그리고, 일본세탁기 용량이 작아서 5식구 옷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가져갔답니다.
건조기또한 마찬가지 이유에요.
저희는 정말 잘 썼고, 쓸때만 변압기를 켜고, 안쓸때는 꺼두었어요.
변압기는 매일쓰기에는 소음이 있어서 신경쓰이기 때문이죠.

가전 처분이 끝나셨다면, 귀중품, 당장 쓸 이불이나 옷 등을 챙기시고 나머지는 정해진 업체에서 다 확인 후 포장해주실거에요.

가구류는, 너무 큰 제품들 , 집크기 확인하시고 가져가세요. 소파도 집크기 보시고 가져가셔요.
일본은 사다리차 개념이 많이 없어서 창문으로 넣고 뭐 그런거 별루없어요.

식품류
간장.된장.고추장 장류는 새는것을 막기위해 새걸로 준비했어요. 터져서 주변에 피해가 가면 안되니까요.
당면, 믹스커피,호떡믹스, 소금,심지어 설탕도 사고
말린 나물도 챙기고, 볶은깨, 미숫가루,
비비고 국종류들, 참치캔 강추!(가서 사보심 아실거에요)등등 . 식품은 가이드라인 주실거니까 챙길수있는건 다 챙기세요.
단, 곡류, 흙,식물, 과일류 안된다고 생각하세요.

짐 보낼 준비가 되셨다면, 앞으로 이삿짐 풀 힘을 비축하세요!


저희는 이삿짐보내고 3주정도 걸려 짐이 도착했답니다.

도착해서 짐 푸는데 정말 혼이 나갔어요ㅠ